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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김종국, 박준형과 얼굴 수염 분장이 내려가는지도 모르고 운동 얘기를 나눴답니다. 2020년 9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god 멤버 박준형과 아울러서,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 개그맨 남창희와 만나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해군 특수부대 UDT 출신인 김계란은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운영하는 유튜버입니다. '빡빡이 아저씨'란 별칭으로도 불리는 그는 늘 대머리 가면과 선글라스, 흰 수염으로 분장해 얼굴을 절대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하답니다.

 

이날도 평소 모습과 마찬가지로 분장을 한 채 등장한 김계란은 "로망 이런 거 없는 것이냐. 이런 데서 운동해보고 싶다 하는 거"라고 질문을 던졌답니다. 김종국은 "제가 LA를 많이 간 이유가 운동의 메카 골드짐이 있는 것이다. 너무 좋다. 기구가 너무 많다"며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가봤던 것이다. 거기 가보고 깜짝 놀랐다. 태릉선수촌, 거기 완전 디즈니랜드보다 더 좋다"고 열을 올렸답니다.

이에 운동과는 거리가 먼 남창희는 "대부분 이런 건 연인과 데이트하고 싶은 장소와 아울러서, 여행하고 싶은 걸 말하는데 운동하는 데를 찾는다고?"라며 놀라워했답니다. 그는 태릉선수촌 자랑에 신난 김종국을 향해 "신혼여행도 태릉선수촌으로 갈 것 같아 보인ㅇ다"며 "만약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갔던 것이다. 와이프가 헬스장 없는 호텔을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답니다.

 

이에 흥분한 김계란은 "설득해야지. 정말로 이야기를 해볼 수 있잖아"라고 말했답니다. 그가 말을 할수록 흰 수염 분장은 아래로 내려갔다. 김계란은 아래로 내려간 수염을 주섬주섬 올리면서도 "이야기는 해볼 수 있잖나. 결혼까진 안 갔을 것 같다"고 답했답니다. 김계란은 "헬스장이 없으면 만들어서 한다"는 김종국의 말에 "도플갱어를 보는 것 같다"며 공감했답니다. 반면 남창희는 "진짜 듣기만 해도 지긋지긋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