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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에서 유승준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오열했답니다. 지난 2019년 말 때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친 뒤에, 유승준 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17년 입국금지의 전말을 살펴본답니다. 21세에 데뷔했던 유승준. 건강한 젊음의 아이콘이었답니다. 어느덧 44세이며, 자녀 4명을 둔 아버지가 됐답니다.

유승준은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리는 마음이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부디 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가 있다고 말했답니다. 유승준은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게 또 하나의 나의 선택이었다. 솔직히 그때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었던 마음이다"고 돌이켰답니다.

인터뷰 현장에 유승준 아버지도 등장했답니다. 유승준 아버지 유정대 씨는 "공부만 조금 잘했으면 미국 육사에 보내려고 했던 상황이다. 얘가 왜 군대를 못 가겠냐. 신체 좋겠다 성격 좋겠다. 군대 못 갈 거 없다. 저도 군대 병장 제대했다"고 운을 뗐답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필수적이고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시민권 취득인 상황이다. 그걸 내가 너무 강박하게 하는 바람에 이런 길로 오다 보니까"라면서 안타까워 했답니다.

 

유정대 씨는 "9.11 테러 이후 이민 정책이 이민자들에게 폐쇄적으로 변했던 것이다. 유승준 아버지는 "생이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답니다. 유혜준 이민 전문 미국 변호사는 "9.11(테러) 자체가 엄청난 사건이었기 문에 정말로 이민자 사회에도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한국 이민자 사회가 공식적인 제제를 받았거나 불이익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9.11 테러 이후 한국 군 복문자에 대한 미국의 제제는 없었답니다.

 

유승준 아버지는 또 "이 이민의 삶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다. 근데 보장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그걸 그만둔다? 있을수 없는 일이다. 한국의 연예 생활이 뭔데? 재는 내 자식인데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나. 그거 뿐이다. 자기가 어떻게 하든 나는 그거(시민권)을 취득하도록 정말로 해야겠다. 그러면서 이제 목사님께 제가 간곡히 부탁했다. 당시만 해도 이제 승준이가 목사님 말씀에 대해서는 복종하다시피 했다"고 돌이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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